Wish List 01
사바나 캣
안녕하세요, 오늘도 쉽고 짧지만 굵게 알려드리는 소망공장(위시팩토리) 공장장 큰오빠입니다
이름부터 멋있습니다.
눈여겨 보아온 지가 꽤 되었지만, 눈팅만 할것입니다. ^^
지갑열지 않고, 바라만 볼거야.
샴고양이의 암컷과 서벌이라는 야생고양이의 수컷과의 교배종인 사바나 캣
서벌은 아프리카 지역의 야생 고양이 종류이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남부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열대우림 지역, 초원지대의 하천같은 습지를 선호하고, 성체가 되면, 길이 100cm, 무게 18kg 까지 나가며,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귀가 크고, 다리와 목의 길이도 깁니다.
서전트 점프가 3m를 훌쩍 뛰어넘는 서벌은 사냥 확률도 다른 맹수들에 비해서 훨씬 높을 정도로 날렵하고,
최고 속도도 시속 80km에 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개인이 키울 수는 없습니다.
옆 나라인 일본에서는 정부로부터 특별허가를 받으면 2000만원 전후에서 서벌 고양이를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수명은 대략 사육환경에서는 20년 정도 되며, 한 번 출산에 4마리까지 출산 가능합니다.
이런 서벌과 샴고양이 사이의 교배종인 사바나캣은 F1부터 F7까지 등급을 매긴 후 가격을 정하는데,
보통 최고 품종일 경우 3000만원까지 호가한다고 합니다.
등급은 F1에 가까울수록 순수 서벌에 가깝고, 교배시마다 서벌캣이 샴고양이를 물어죽이는 경향이 많았기 때문에,
요즘은 보통 샴고양이와 서벌캣의 교배이기 보다는 서벌캣과 교배 가능한 사바나캣의 교배를 통한
F1이 대부분입니다.
사바나캣은 서벌의 혈통이 있어서 그 능력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대형종이지만 민첩하고, 물을 좋아합니다.
대신 성격은 샴고양이 쪽으로 가지고 나와서 주인과 친밀감이 높으며, 충성스럽기까지 해서,
개처럼 목줄을 걸고 산책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교배를 거듭해서 5세대 정도되면, 거의 서벌의 모습은 사라지고, 일반 고양이와 같은 크기로 작아지고,
가격은 3세대까지가 가장 비쌉니다.
그러나, 매번 교배를 거부하거나, 하이브리드 종으로 수컷에게 무정자등이 많아서 교배 자체가 쉽지가 않습니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애교 많고, 얌전한 성격도 있겠지만,
사바나 캣이 매력이 있는 것은 아마도 크기 때문이겠습니다.
그래서, 암컷보다는 수컷이 가격이 더 나가는 편이고, 일반 사료보다는 생고기를 먹여야 하기 때문에
키우는데 있어서 비용은 많이 듭니다.
그리고, 야생고양이로부터의 혈통 탓에 큰 활동량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놀이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못 하면, 지난 달에 있었던 용인에서의 사바나 캣의 출현처럼 집에서 빠져나와
동네 고양이들을 사냥해서 물어죽이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특성을 잘 알아서 분양전에 많은 지식을 쌓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든 애완동물이 다 똑같다고 봅니다.
아무런 지식없이 귀엽다거나,예뻐서 무조건 분양받고 나서 곤란한 일을 겪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사바나 캣.
세 마리 정도를 분양받아 키울거라는 꿈을 가져봅니다.
오늘도 꿈만 꾸고, 지갑은 열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길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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