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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 숙명으로 알아본 조카의 게이밍 노트북

by 큰오빠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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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 순위가 부럽지 않다

오늘도 쉽고 짧지만 굵게 알려드리는 소망공장장 큰오빠입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2017년 겨울에 구매한 한성노트북 보스몬스터 XH57입니다. 

현재 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장이라도 나면 큰 일나니까 애지 중지 사용하고 있죠. 

2018년 여름에 이 노트북은 첫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현상, 현지에서 고쳐보려 했지만,

한국으로 귀국하는 친구가 있어서 부탁을 했고, 결과는 메인보드 무상 교체로 다시 돌아온 녀석.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업무 외에 주로 사진, 영상 편집을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램을 8GB에서 16GB로 업그레이드한 후에는 지금까지 원활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에 나오면서 심심할 때 게임도 하려고 구매했지만, 게임은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전에 사용했던 노트북은 삼성 노트북이었고, 대략 7년을 사용하다가 가성비 좋은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해서 며칠 동안 리뷰를 검색한 후에 구매했던 것이 바로 이 한성 노트북이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한성노트북이지만 저에게는 아주 대만족 노트북이죠. 그리고, CPU부터 왠만한 것은 모두 확장 가능하니 더욱 오래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금 제가 쓰는 프로그램은 포토샵, 프리미어 정도에 워드프로그램 및 엑셀, 각종 동영상 편집, 사진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죠. 잠깐 사양을 살펴보면,

 

-7세대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G4660 (3.6 Ghz) : 참 옛날이네요, 이제.

-NVIDIA Geforce GTX 1050Ti (4GB GDDR5) : 아직 괜찮습니다.

-16GB DDR4 : 중간 정도 수준.

-15.6" FHD IPS Display

-1TB 5400 rpm HDD : 의외로 부팅이 빠릅니다, SSD인 줄.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3 지원 : 이것이 가장 큰 매력.

-포트는 HDMI, D-SUB까지 있어서 3 모니터까지 지원 : 장점 중 하나.

 

지금 나오는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서는 많이 달리지만, 아직까지는 꽤 쌩쌩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법 관리를 잘해주고 있는 편인데, 확실히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쿨링패드윈도 업데이트 관리 등만 잘해줘도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구매하면 반드시 구매하는 것이 쿨링패드인데요, 노트북 한 개를 쓰는 동안 쿨링패드는 여러 개를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효과가 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확실히 저는 효과를 느끼는 사람 중 하나여서 쿨링패드는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내 친구 한성 보스몬스터

 

그런데, 추석 전에 작은 누나에게서 "조카가 게이밍 노트북을 사려고 하는데 하나 추천해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조카 녀석이 고른 노트북은 무려 '기가바이트 AORUS 17G XC I7' 지금 쿠팡 가격으로 289만 원이나 하는 고가로, 정말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녀석임에 틀림없습니다. 

 

저는 부랴 부랴 누나가 원하는 100만 원대 초반으로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제 전공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조카 녀석 때문에 때 아닌 컴퓨터 공부를 또 합니다. 이런 이런, 오랜 탐색 끝에 조카에게 추천할 게이밍 노트북을 찾았습니다. 

 

 

 

삼촌에게 100만원대 초반의 가성비 끝판왕은

 

오랜 실랑이 끝에 제가 선택해준 것은

아수스  TUF 게이밍 G15 였습니다. 

 

사실 기가바이트의 i7 10세대 보다 i5 11세대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고, (6 코어 12 스레드)

기본 램 16GB에 512G SSD 장착으로 150만 원대의 노트북의 사양을 주면서도 여분 슬롯으로 추가가 가능하면서,

가격 또한 착하고, 그래픽카드는 RTX3050으로 배그가 100 프레임을 넘겨주니 오버워치 정도는 풀 옵션으로 쉽게 돌아갈 것입니다. 주사율도 기가바이트는 300hz라고는 하지만, 인간의 눈으로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하니 144hz만으로도 최고가 아닐지요, 디자인도 역시 베젤도 얇은 편이고, 요즘 추세에 맞게 led도 들어오는 키보드에, 썬더볼트 4는 기본으로 확장성이 좋고, 패널은 IPS인데 밝기는 조금 어두운 편이지만 큰 차이는 없고, 뭐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사양으로 가격도 100만 원대 초반이니, 그리고 ASUS의 AS가 말이 많은데, 서울 용산 AS센터 같은 경우 친절하고, 수리도 잘해준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충분히 딜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조카의 첫눈에 박힌 기가바이트 AORUS에는 아직 이기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가 될 것임을 알고 있어서 다시 한번 설득을 해보려고 하고 있네요. 

 

오래오래 서칭 해서 찾은 가성비 좋은 150만 원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100만 원대 초반의 ASUS TUF 게이밍 G15를 추천해드려 봅니다. 노트북 바꿀 시기가 되었다면 아마도 제가 벌써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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